크래프톤, 16일 '테라' 콘솔 버전 업데이트

크래프톤(대표 김효섭)은 16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X박스원 전용 '테라'의 아시아 서비스에 대한 업데이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고대 하이엘프들이 만든 특수한 감옥을 배경으로 하는 던전 '안타로스의 심연'과 '공허한 안타로스의 심연'을 추가한다. 이 던전은 곳곳에 배치된 장치가 유저 이동을 감지해 공격하거나 방해하는 등의 요소가 구현됐다.

이번 던전에서는 새롭게 추가되는 장비 '심연의 액세서리'를 비롯, 최상위 장비 강화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심연의 액세서리는 맷집 증가 및 스킬 지속 효과 등의 장착 효과가 발휘된다.

이 회사는 '포포리 권술사'를 추가하며 종족과 직업의 선택지를 확대한다. 권술사 직업을 가진 모든 종족이 포포리 종족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업데이트와 적용 시점인 1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권술사, 궁수, 마법사 등의 클래스 레벨 달성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