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 비판에 가세했다.
홍 전 대표는 8일부터 이틀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상의 여론에 뻔뻔하게 눈감고 장악된 사법부를 이용해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방해하고 종국에 가서는 수사 검찰팀을 해체하는 이들의 만행은 꼭 처벌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검찰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인사파동은 30년 전의 노량진수산시장 강탈 사건을 다시 보는 것 같아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서 “1988년 12월 초 나는 노량진수산시장 강탈사건을 수사하다가 수사 막바지에 남부지청 특수부에서 쫓겨나 형사부로 전보됐고 그 사건 기록은 대 검찰청으로 뺏어가 끈 떨어진 전 민정수석 한 명 달랑 구속하고 실세들은 은폐하고 그 사건은 종결 된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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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홍 전 대표는 8일부터 이틀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상의 여론에 뻔뻔하게 눈감고 장악된 사법부를 이용해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방해하고 종국에 가서는 수사 검찰팀을 해체하는 이들의 만행은 꼭 처벌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검찰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인사파동은 30년 전의 노량진수산시장 강탈 사건을 다시 보는 것 같아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서 “1988년 12월 초 나는 노량진수산시장 강탈사건을 수사하다가 수사 막바지에 남부지청 특수부에서 쫓겨나 형사부로 전보됐고 그 사건 기록은 대 검찰청으로 뺏어가 끈 떨어진 전 민정수석 한 명 달랑 구속하고 실세들은 은폐하고 그 사건은 종결 된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의 이런 인사권 행사는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 하고있는 윤석열 검찰을 막기 위한 직권 남용 임에도 이를 막지 못하는 야당의 무기력도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날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자기가 임명한 검찰총장을 압박하기 위해 현역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고 검찰인사로 검찰총장을 허수아비로 만들려는 정권은 내 정치 25년 동안 처음 본 옹졸한 대통령”이라며 “검심만 떠난 것이 아니라 민심도 이미 떠났다”고 비판했다.
또 “관제 여론조사로 정권의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그것도 4월 총선에서 결판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들 내려놓고 나라를 위해 대통합의 길로 가라. 그것만이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