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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文정권, 검찰 길들이기…윤석열 뒤에 국민 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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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향해 “검찰개혁이 이런 건가”
미국·이란 갈등과 관련 “호르무즈 파병 신중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와 관련해 “정권 차원의 검찰 길들이기”라며 “법무부의 인사조치는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보복성 인사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윤 총장의 핵심 참모들이 대부분 좌천됐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검찰개혁이 이런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무부의 이번 인사는 검찰청법 제 34조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런데 추 장관은 ‘검찰총장이 제 명을 거역한 것’이라며 반박해 논란을 더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민심의 엄중함을 알아야 한다”며 “민심은 정권의 비리를 파헤치는 검찰 편에 있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권력비리를 수사하다 지방으로 좌천된 경혐을 갖고 있는 윤 총장이 이번에도 잘 버텨주길 바란다”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끝까지 완수해 모든 의혹을 해소해달라. 윤 총장 뒤에 국민이 있다는 사실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역 파병 문제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할 가치는 두말할 것도 없이 우리의 국익과 국민의 생명”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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