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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2020년, 폴더블 PC 시대가 온다

아주경제 정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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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선 인텔과 레노버, 델의 폴더블 PC가 전시됐다. 올해 안에 합리적인 가격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인텔은 이번 CES에서 폴더블 PC인 ‘호스슈 밴드(Horseshoe Bend)’ 시제품을 공개했다. 17인치 크기에 OLED가 탑재됐다. 가로 세로 비율은 4:3이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키보드와 트랙 패드를 터치 스크린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으로, 겉으로 보기엔 13인치 노트북과 흡사하다. ‘타이거 레이크’라는 인텔의 새로운 칩셋이 탑재되며 배터리 수명은 약 11시간이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X1 폴드를 전시했다. 이는 레노버가 지난해 5월 시제품으로 공개한 폴더블 PC로, 13.3인치 OLED에 램 8GB, 1TB의 저장공간을 갖췄다. 인텔의 ‘레이크필드’ 칩셋이 탑재된다.

운영체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이 탑재됐으나 최적화가 안돼 마이크로소프트의 듀얼 스크린, 폴더블 디바이스용 운영체제인 윈도10X를 탑재하는 게 적합하다고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분석했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X1 폴드를 올해 안에 정식 출시할 예저이며, 가격은 2499달러(약 289만원)다.

델도 폴더블 PC ‘콘셉트 오리’를 공개했다. 13인치 OLED를 탑재했다. 화면을 펼치면 태블릿처럼 사용하고 접으면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제품인 ‘콘셉트 듀엣’도 선보였다.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



인텔 '호스슈 밴드'

인텔 '호스슈 밴드'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정명섭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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