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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천·통합·공약` 등 총선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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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의 이행각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의 이행각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9일 개최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을 위한 사전작업인 당협위원장의 총사퇴를 의결하고, 보수·중도 진영의 단체들이 망라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도 참여하는 등 4·15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날 한국당은 두달여 만에 2차 인재영입 환영식을 열고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와 탈북자 출신의 북한인권운동가 지성호 씨를 새 피로 수혈했다. 조만간 20여명의 영입 인재 발표도 준비됐다. 공천·공약 준비와 인재영입, 보수통합 등 총선 준비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는 모양새다.

이는 그동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 휘말려 여당에 비해 인적 혁신을 비롯한 총선 준비에 뒤처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협위원장 일괄 총사퇴 형식을 취한 것은 당 지도부가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한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국당 2020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 출범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2020 총선 국민승리 공약개발단 출범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초·재선 의원 71명이 지도부에 '공천 이의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각서와 연명부를 제출하며 당 지도부에 힘을 실어준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당은 총선공약개발단을 가동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정권 심판론'에 불을 붙이겠다는 전략이다. ▲ 혁신적 희망 대안 ▲ 생활밀착·국민공감형 ▲ 국민소통형 공약 개발이 한국당의 목표다.


한국당이 당 밖 통추위에 참여키로 하면서 공회전을 거듭하던 보수통합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그동안 한국당은 새로운보수당 등과 통합 물밑작업을 진행했지만, 각 당의 주도권 다툼과 신경전으로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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