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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단' 붕괴...박지원 "기 막힌 선택"이라 한 이유

이데일리 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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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한 것에 대해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역시 추미애”라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 의원은 추 장관의 과거 행보를 언급하며 “자기의 소신이 확실한 물갈이를 해 ‘책임을 묻겠다’ 하면 대학살에 가까울 정도로 할 거고, 한편 자기의 미래를 생각하면 좀 조정을 하지 않을까 전망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까지 기대는 안 했는데 그런데 역시 추미애는 추미애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박 의원은 “인사는 한두 사람을 정리하면 나비효과가 나 밑으로 확 퍼진다. 후속 인사는 차장, 부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저는 이제 그 수사 라인 차장, 부장들도 온전하지 못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난’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오늘 내일 보면 검찰 하부 조직에서는 역시 술렁일 것”이라면서도 “집단 사표가 있다든가 아니면 공개적인 의사 표명이 있다든가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왜냐하면 아무래도 인사권자는 대통령이고, 사실상은 법무부 장관이다. 그리고 새로운 인사 요인을 만들어 가지고 했다면 문제지만 추 장관은 공석인 8명의 검사장에 후속 인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도 세 명의 검사장 자리를 남겨놨다. 그러면 조만간 또 승진 인사가 가능하다. 그것도 기가 막힌 선택”이라고 평했다. 머지 않아 승진의 대상이 될 사람도 있기에 내부 반발이 있어도 크게 드러내지는 못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법무부가 오는 13일 자로 단행한 검사장급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 참모진 등 고위 간부들이 대거 교체됐다. 이는 청와대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등 여권을 향한 수사에 대한 징계 성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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