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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의 강' 건너자?…심재철 "탄핵의 'ㅌ'자도 꺼내지 말자"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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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the300]한국당 원내대표 "시끄러워질 뿐…일 풀리는 방향으로 가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제시한 보수통합 3원칙 중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첫 번째 원칙에 대해 "탄핵의 '탄'자도 꺼내지 말자"고 8일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현안간담회에서 "(탄핵의) '탄'자가 나오면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표현을 쓸 필요가 없다"며 "당신들(새보수당) 심정이나 우리 심정이나 뻔히 다 알고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일을 풀려면 풀리는 방향으로 풀어야지 안 되는 방향으로 가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것이, (탄핵이) 잘 된 일이니 아무 얘기 말자는 건지 찬반 갈리니까 얘기하지 말자는 건지 어떤 뜻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쪽(새보수당)에서도 '탄'자 꺼내지 말고 우리도 'ㅌ'자 꺼내지 말자"고 제안했다.

다만 심 원내대표는 "이건 당 대표와 교감을 나누거나 한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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