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법무부 檢인사위 논의 시작..윤석열호 검찰-법무부 신경전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원문보기

[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검찰인사위원회를 통해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 논의에 들어갔다.

이창재 검찰인사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들은 8일 오전 10시 46분께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도착해 관련 논의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 규모와 어떤 논의를 할지 묻는 취재진에게 "가서 안건을 잘 심의하도록 하겠다"고만 하고 건물로 들어갔다.

법무부가 오전 11시께 검찰인사위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르면 이날 오후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발표될 전망이다.

검찰인사위는 큰 틀에서 인사 원칙과 기준을 의결한다. 개개인 보직이나 임지는 논의하지 않는다.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 3명과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교수 2명, 법률가가 아닌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취임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조직 쇄신을 위해 처음 단행할 인사가 예상되면서 추이가 주목된다.

법조계 일각에선 추 장관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대검찰청의 수사 지휘라인에 있는 몇몇 보직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해 여권과 청와대를 겨냥한 검찰의 수사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검찰 고위 간부들의 반발성 줄사표도 잇따를 전망이다.


반면 5선 국회의원 출신에 여당 대표를 지낸 추 장관의 경력에 비춰 무리한 인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2. 2내란 전담재판부
    내란 전담재판부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5. 5여의도역 신안산선 붕괴
    여의도역 신안산선 붕괴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