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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잦은 류현진, ‘실력파’ 트레이너 김병곤과 손잡았다

조선일보 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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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불가’ 판정 받았던 선수도 살려낸 명 트레이너

실력파 트레이너로 널리 알려진 전 LG트윈스의 트레이너인 김병곤(48) 스포츠의학 박사가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몸 관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과 부인 배지현 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과 부인 배지현 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MK스포츠에 따르면 김병곤 박사는 최근 토론토 구단과 류현진 전담 트레이너로 계약을 체결했다. 조만간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 중인 류현진을 만나 몸상태 점검과 훈련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류현진과 메이저리그 시즌 전체를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곤 코치는 지난 2000년 LG트윈스에 입사했다. 11년간 LG의 트레이닝 코치로 활약했고 수석 트레이너 직함도 달았다. 이후 재활 트레이닝 센터를 차렸다. 구단이 아닌 외부에서 선수들의 재활과 보강운동을 도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한국 야구대표팀을 돌본 이력이 있다.

김 코치는 프로야구 판을 넘어 트레이너 시장에서도 실력파로 이름을 알렸다. 스포츠 재활계에서도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03년 고관절 부상으로 ‘복귀 불가’ 판정을 받았던 김재현(은퇴·전 LG)의 무사귀환을 도왔다. 2006년에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이병규(현 LG 코치)의 재활을 함께 했다.

[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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