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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희' 윤하, 방탄 RM 지원자격 받은 꿀 보이스 자랑(ft.펭수FD)

헤럴드경제 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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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윤하가 꿀보이스를 뽐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윤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6일 새 앨범 ' 'UNSTABLE MINDSET'을 발표한 윤하. 그는 "김신영과의 인연이 10년은 넘어간 것 같다. 거의 스무살 부터다. 언니가 집에 불러서 후드티를 주곤 했다. 감이 좋은 새 옷을 줬다. 동생들을 불러서 버렸는데 정말 잘 입었다"고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윤하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신곡의 해외 반응도 좋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면서 제작진들에게 커피와 다과를 선물했다고.

김신영은 "지난 앨범이 여름 느낌에 가득한 비 였다면 이번에는 겨울과 초봄이다. 완연한 봄을 준비하기 전 쓸쓸한 봄이다. 추운 겨울에 그 자리에 서있는 나무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하는 "1번 트랙의 'WINTER FLOWER(雪中梅)(Feat.RM)'는 설중매라는 부제가 있다.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 겨울에 피는 꽃이 강인함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처링을 해준 방탄소년단의 RM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윤하는 "항상 화이팅넘치는 기운 너무 고맙고, 선한 영향력을 저에게 나눠줘서 고맙습니다. 열심히 음악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말하며 진심을 표했다.


윤하는 예능에 대한 관심도 뽐냈는데 매니저와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윤하는 "제 매니저가 펭수FD였다.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고 저보다 예능감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신영은 "보통 아니라고 생각했다. 커피도 빨대를 빼고 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윤하는 "항상 저를 지켜봐주시고 포기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제 팬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오래 지지해주셔서 이런 결과가 올 수 잇었다. 새해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김신영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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