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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黨대표실 사진, 유승민 떼내고 안철수로

조선일보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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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野, 일제히 安에 러브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최근 당 대표실에 걸려 있던 유승민 의원 사진을 모두 떼어내고 대신 안철수 전 의원과 손 대표가 함께 두 손을 들고 웃는 사진을 새로 걸었다.

6일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 대표 측은 최근 당 대표실에 안철수 전 의원과 손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을 걸었다. /연합뉴스

6일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 대표 측은 최근 당 대표실에 안철수 전 의원과 손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을 걸었다. /연합뉴스


손 대표는 그동안 안 전 의원이 돌아오면 전권을 주고 물러나겠다고 해왔다. 하지만 안 전 의원이 정계 복귀를 선언한 이후에도 사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당권파 의원들도 손 대표 사퇴를 요구하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손 대표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나왔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안철수 전 대표 지지자들과 함께 '안철수 전 대표 귀국 환영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손 대표는 안 전 대표가 본지 인터뷰에서 '바른미래당은 실패했다'고 한 데 대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던 분으로 반성하고 성찰하는 표현으로 본다"고 했다. 다른 당도 이날 안 전 대표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협력해나가고 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안 전 의원은 통합과 관련해 우리와 생각이 비슷하다"고 했다.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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