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계 다시 신당 깃발…보수 빅텐트 칠까
[앵커]
'보수 재건'과 '젊은 정당'을 기치로 내건 새로운보수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국당의 보수통합 움직임과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 선언 등 야권발 정계 개편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어 행보가 주목됩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앵커]
'보수 재건'과 '젊은 정당'을 기치로 내건 새로운보수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국당의 보수통합 움직임과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 선언 등 야권발 정계 개편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어 행보가 주목됩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당의 공식 창당대회였지만, '드레스 코드'는 정장이 아닌 청바지에 흰 티였습니다.
'젊은 보수'를 표방하는 새보수당의 창당식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장음>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정당, 밥을 많이 먹고 일도 많이 하는 정당"
'새보수당'의 구심점인 유승민 의원은 '젊은 의원'들을 전면에 내세우며, '후방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유승민 / 새보수당 의원> "지금 8석을 80석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제 모든 것 다 바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당은 공동대표단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는데, 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초·재선 의원들이 공동대표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명이 한 달씩 돌아가며 '책임대표'를 맡아 당을 운영한다는 계획인데, 첫 주자로는 하태경 의원이 추대됐습니다.
<하태경 / 새보수당 책임대표> "오늘은 무너져가던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선 날입니다. 오늘은 무너져가던 보수가 다시 우뚝 일어선 날입니다."
하 책임대표는 '보수통합'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국당의 '러브콜'과 관련해선 '이기는 통합'이 돼야 한다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중심이 되는 '낡은 통합', '극보수 통합'이 아닌 중도보수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태경 / 새보수당 책임대표> "기존의 한국당을 허물고 개혁적인 비전과 개혁적인 얼굴로 새로운 보수통합이 되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 안팎에서 커지는 보수통합 여론과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 선언 등 야권발 정계 개편의 불씨가 커진 가운데 유승민계의 행보가 보수대통합, 이른바 빅텐트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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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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