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7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안철수 美서 설 전 귀국… 당분간 독자노선 걸을 듯

조선일보 원선우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총선 D-100]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는 설 연휴 이전에 귀국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 등 현 여권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였지만, '반문(反文) 야권 통합'보다는 독자 노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귀국 당일 '공항 메시지'에도 이러한 입장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과 가까웠던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날 "귀국 후 일성(一聲)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 독선을 엄하게 비판하는 야당다운 야당의 지도자 모습이어야 한다"며 "중도·보수의 반문(反文) 승리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 전 의원 측은 "반문 깃발을 내걸고 '묻지 마 통합'을 하진 않을 것"이라며 '독자 노선' 계획을 분명히 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안 전 의원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했던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있다. 안 전 의원 측은 "귀국 후엔 독자 노선을 가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정치제도와 관련한 구상과 비전을 국민과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안 전 의원은 2013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얻었던 전셋집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계속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원선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연승
  4. 4인천도시공사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핸드볼
  5. 5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현대건설 흥국생명 경기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