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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데기 닮은 삼성 폴더블폰 후속작…내달 11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공개

머니투데이 박효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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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를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

5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공개) 일정을 담은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보냈다고 밝혔다. 새로운 갤럭시는 2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선보인다.

13초 가량의 짧은 초대장 영상은 'Galaxy'(갤럭시) 철자에서 알파벳 'a' 대신 사각형 두 개가 회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번째 사각형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차기 갤럭시S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정사각형으로 '클램셸' 타입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이 접힌 모습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앞서 알려진대로 새로운 갤럭시S와 폴더블폰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할 갤럭시는 시리즈 순서상 '갤럭시S11'이지만, 출시 연도에 맞춰 이름이 '갤럭시S20'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로운 이름과 함께 세부 제품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현재 알려진 정보는 △15.7㎝(6.2인치) 갤럭시S20 △17㎝(6.7인치) 갤럭시S20 플러스 △17.5㎝(6.9인치) 갤럭시S20 울트라로 개편된다.


갤럭시S20은 전작보다 더 커진 화면, 시리즈 최초로 120Hz(헤르츠)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지원과 광학 5배줌 촬영이 가능하고 최대 5개 카메라가 탑재된다. 배터리도 역대 시리즈 중 제일 큰 용량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폴더블폰은 기존 갤럭시 폴드와 달리 화면이 위·아래로 접힌다. 기존 갤럭시 폴드가 화면을 펼쳐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면, 차기 제품은 화면을 반으로 접어 휴대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20 예상 렌더링(왼쪽)과 차기 폴더블폰 추정 제품. /사진=온리크스, 중국 웨이보

갤럭시S20 예상 렌더링(왼쪽)과 차기 폴더블폰 추정 제품. /사진=온리크스, 중국 웨이보


화면은 6.7인치로 셀피 카메라 구멍이 뚫린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후면(접었을 때 전면)에는 듀얼(2개) 카메라와 플래시가 있으며, 그 옆으로 시간과 날짜를 표시하는 작은 화면이 탑재됐다.


차기 폴더블폰은 세계 최초로 '울트라 씬 글라스'(UTG)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에서 오는 화면 주름과 약한 내구성 등의 단점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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