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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앱 사용자 급반등… 日 불매운동 이전 수준 회복"

조선비즈 이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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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등 일본 브랜드의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가 지난해 벌어진 일본 불매운동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준 유니클로 모바일 앱의 11월 월간 사용자 수(MAU·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중복되지 않는 이용자 수)는 68만87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치(71만1924명)에 근접한 수준이다.

히트텍 증정 행사를 했던 지난해 11월 17일, 유니클로 매장에서 한 고객이 쇼핑을 하고 있다./김은영 기자

히트텍 증정 행사를 했던 지난해 11월 17일, 유니클로 매장에서 한 고객이 쇼핑을 하고 있다./김은영 기자



유니클로 앱 MAU는 불매운동이 본격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급감하기 시작해 9월에는 27만6287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들어 50만6002명을 기록하며 급반등했고, 12월에는 61만8684명까지 늘었다.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인 ‘무인양품’ 앱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무인양품 앱 MAU는 지난해 9월 2만9008명으로 최저치를 찍은 후 10월 4만48명, 11월 4만4672명, 12월 4만5523명으로 반등했다. 무인양품 앱의 지난해 하반기 MAU 평균치는 상반기(5만4628명)의 83%까지 회복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이후 유니클로와 무인양품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유니클로 월별 카드 매출액은 9월(91억원) 67%↓, 10월(196억원) 66.7%↓, 11월 1일~20일(206억원) 63.5%↓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예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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