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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황인태 심판, 아시아 최초 NBA 심판 교육과정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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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L 황인태 심판이 아시아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 NBA로부터 'NBA Referee Development Program'에 초청을 받아 올 1월부터 NBA 심판 프로그램에 입문한다. 아울러 해당 교육 과정 수료 후에는 NBA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NBA Referee Development Program'은 NBA, G-리그, WNBA 심판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총 85명의 교육생이 참가하고 있다. 프로암 경기, 대학·고등부 경기 등에서 심판으로 활동하고, 경기가 없을 시 'NBA referee operation 팀’의 일원 NBA 사무국에 매일 출근해 경기분석 방법, 프로 심판들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자료 제작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습한다.

황인태 심판은 2004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2008년
부터 KBL 심판으로 465경기(플레이오프 포함) 출장한 베테랑이다. 이외에도 FIBA(국제농구연맹) 국제 심판으로 올림픽, 농구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농구 결승전 심판으로 출장한 바 있다.

한편 황인태 심판은 오는 13일부터 NBA에 합류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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