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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의 남자 김철근 "간철수·安 비호감 모두 드루킹 일당의 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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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복심으로 불리고 있는 김철근 전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정계 복귀를 알린 안 전 대표에 대해 '선거 때가 되니 냄새를 맡고 들어 온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민주당과 드루킹 일당이 만든 이미지 메이킹, 모함이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변인은 3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진행자가 "이 표현이 좀 과할 수도 있는데, ‘기회주의적인 것 아니냐?', '선거 됐으니까 이제 안철수 올 때 됐구나’ 라는 부정적인 시각을 어떻게 설득할 생각인지"를 묻자 "이른바 드루킹 일당이 수많은 댓글과 여론공작에 의해서 안철수를 그렇게 이미지 메이킹한 것 아닌가, 민주당과 드루킹 그다음에 김경수 일당이 만들어낸 모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철수 대표가 2012년도에 정계 입문한 이후에 정치권을 떠나본 적이 이번이 처음인데 마치 여러 번 있는 것처럼 자꾸 무슨 ‘간철수, 간본다, 때 됐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안철수가 언제 그런 적 있는가"고 억울하다고 했다.

진행자가 "여론조사에선 (안 전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좀 높더라"고 하자 김 대변인은 "드루킹 영향이다. 댓글이 1억 개, 이렇게 달리고 완전히 사람을 어느 틀에 가두고 굉장히 잘못된 부분만 부각시켰던 그런 사건이다"고 받아쳤다.

이어 김 대변인은 "안철수 전 대표가 다시 국내에 들어온다면 공항 일성이 중요하다"며 "독일 뮌헨하고 미국의 스탠퍼드에 있으면서 혁신의 현장도 상당히 많이 다닌 것 같다. 인더스트리 4.0 현장을 보고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먹고사는 20~30년 정도는 뭘 먹고살 것인지, 이런 것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내놓은다면 완전히 달라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다"고 안 전 대표가 귀국하 때 뭔가 중대발표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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