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3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추미애 신임 법무장관, 임명 첫날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면

아시아경제 김형민
원문보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임명 첫날 윤석열 검찰총장과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법무부,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추 장관과 윤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정부 신년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추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7시에 임명이 재가됐다. 그는 임명된지 4시간 만에 윤 총장과 마주친 것이다. 최근 정부와 검찰 간 대립이 첨예해지면서 법무부와 검찰 수장이 이날 처음 만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추 장관은 임명 후 곧바로 대규모 검찰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더욱 그랬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에도 나란히 국립현충원을 참배했지만 서로 시간이 달라 마주치지는 않았다. 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 인사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고 이후 오전 9시20분경 윤 총장이 다녀갔다. 윤 총장은 방명록에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바른 검찰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정부 신년회에서는 마주쳤을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주목된다. 이날 행사가 여러 부처 수장이 참석하는 정부 신년회인 만큼 서로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정도였을 것이란 예상은 많다.


신년회 후, 오후에 두 사람은 각자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3일 오전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은 오후에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리는 대검 신년 다짐회에 참석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이경 유재석 통화
    이이경 유재석 통화
  2. 2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3. 3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경기
  4. 4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이이경 놀뭐 하차 해명
  5. 5야구 FA 계약
    야구 FA 계약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