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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의 고베, 일왕배 우승…ACL서 수원과 격돌

연합뉴스 배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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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배 우승을 차지한 빗셀 고베 선수단.[AFP=연합뉴스]

일왕배 우승을 차지한 빗셀 고베 선수단.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을 앞세운 일본 프로축구 빗셀 고베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일왕배 우승을 차지했다.

고베는 1일 일본 도쿄의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일왕배 결승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18분 가시마 이누카이 도모야의 자책골로 리드한 고베는 전반 38분 후지모토 노리아키의 추가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고베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찬 이니에스타를 비롯해 루카스 포돌스키(독일), 토마스 페르말런(벨기에) 등이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예고한 고베의 다비드 비야(스페인)는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돼 우승 순간을 함께 했다.

일왕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빗셀 고베 주장 안드레 이니에스타.[EPA=연합뉴스]

일왕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빗셀 고베 주장 안드레 이니에스타.
[EPA=연합뉴스]



권순태가 골문을 지킨 가시마는 후반전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고베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고베는 일왕배 우승으로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출전권도 획득했다.


고베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 삼성, 광저우 헝다(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G조에 속했다.

이 때문에 이니에스타 등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스타들의 방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고베는 2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대결이 예정돼 있다.


2018년 5월 고베와 계약한 이후 첫 우승을 경험한 이니에스타도 고베에 잔류하면 수원 원정길에 동행할 가능성이 크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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