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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책임수사 원년…'경찰 달라졌다' 평가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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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은 1일 "수사의 책임자로서 한층 높은 차원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사진은 민 청장. / 더팩트 DB

민갑룡 경찰청장은 1일 "수사의 책임자로서 한층 높은 차원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사진은 민 청장. / 더팩트 DB


"민주적 형사사법 역사적 순간"…신년사서 밝혀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수사의 책임자로서 한층 높은 차원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내부동력을 끌어모으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민 청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경찰 역사에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며 "형사소송법 제정 66년 만에 경찰이 수사의 온전한 주체로 거듭나 수사·기소 분리의 민주적 형사사법을 배양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이어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듯한 불굴의 도전 끝에 우리가 해냈다"며 "재조산하(再造山河)의 각오로 조직의 시스템과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켜 명실상부한 안전과 질서의 수호자, 수사의 책임자로서 한층 높은 차원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는 새로운 수사구조에서 경찰이 어떠한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 국민은 기대와 우려가 섞인 눈으로 지켜볼 것"이라며 "경찰의 사명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적 통제와 권한 분산에 대한 요구도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경찰이 정말 달라졌구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철저한 경찰정신의 실현을 기반으로 금년을 '책임수사의 원년(元年)'으로 삼아 선진 형사사법체계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국민이 가진 일말의 불안과 의구심을 말끔히 씻을 수 있도록 경찰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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