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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와 자켓 등을 하나의 라인으로 갖춰입는 '정장'처럼 아우터도 하나의 브랜드 라인으로 스타일링 하는 트렌드가 뜨고 있다. 실제 업계에서도 이러한 경향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1일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은'히어로'(HERO)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에는 운동용 트레이닝 자켓부터 이번 겨울 대세 아이템인 플리스 자켓까지 준비됐다. 디자인과 기능성에 통일성을 준 하나의 라인으로 착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다이나핏 측은 설명했다.
다이나핏의 '네오'(NEO) 시리즈 역시 플리스자켓, 미들다운 베스트, 미들다운 점퍼 시리즈로 구성돼 함께 갖춰 입을 수 있는 대표 라인이다.
휠라의 '팀 NL 컬렉션'도 미들 다운재킷과 트랙탑, 플리스 재킷, 티셔츠 등이 포함돼 컬렉션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레플리카 아이템 특유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휠라만의 독보적인 기능성으로 구성됐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레플리카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TEAM NL 스텐넥 트랙탑'은 휠라 로고와 TEAM NL 고유 엠블럼을 제품 앞면과 뒷면에 배치했다. 안감과 뒷면 중앙 블록에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국가대표팀 레플리카 특유의 감성을 배가한 것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이다.
빈폴스포츠도 '올라운더(All Rounder)' 플리스와 다운을 출시했다. 실용성을 고려해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스타일의 플리스 패딩 베스트와 재킷으로 구성됐다. 겉면에는 보아 플리스, 안면에는 체크 패턴의 퀼팅 패딩을 적용해 2가지 스타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베스트의 경우는 아우터와 레이어드 스타일로 입을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아우터에 때아닌 '세트 바람'이 부는 이유는 뭘까. 업계 관계자는'소비자의 아이덴티티 강조'라고 진단했다.다이나핏 마케팅팀 관계자는 '동일 브랜드를 구매해 맞춰 착용하면 보기에도 깔끔하고, 선호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나 퍼포먼스 이미지 등을 강조할 수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며 업계에서도 여러 제품으로 구성된 시리즈 라인이나 컬렉션을 출시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쿠키뉴스 신민경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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