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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류허 부총리 워싱턴행…미중 무역합의 서명 임박

헤럴드경제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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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화해의 악수로 2020년을 열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난해 12월13일(현지시간) 1단계 무역합의에 이어 조만간 중국 측 협상단을 이끈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국 워싱턴을 찾아 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간 미중은 물론 전세계에 불확실성 그늘을 드리운 무역전쟁이 종전까지는 아니더라도 휴전에 들어가는 것이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 류 부총리가 오는 4일 워싱턴을 찾아 수일간 머무를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도 정확한 날짜는 아니지만 1월 초라는 구체적인 일정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전사’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합의문) 번역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아마도 다음주 정도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1월 초 서명은 기정사실화 되는 흐름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나바로 국장의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더 좋은 조건의 무역 합의를 요구하는 압력에 더이상 직면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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