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포철고, 축구부·야구부 ‘창단’

뉴시스 강진구
원문보기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스코교육재단은 22일 오전 재단 체육관에서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김홍규) 축구부,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은 올해부터 포철공고가 마이스터고 전환되면서 운동부의 운영이 불가능해져 기존 포철공고의 축구부와 야구부를 재단 내 고교인 포철고로 이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오광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권혁찬 포항시체육회 부회장, 장성환 포항 스틸러스 사장 및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 재단 임원 등이 참석했다.

축사와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철공고 야구부는 지난 1981년 창단돼 30여 년간 정상권의 전력을 유지하며 16차례나 상위권에 입상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민호, 권혁과 같은 스타플레이어 등을 배출해 왔다.

지난 1985년에 창단한 포철공고 축구부는 전국대회에서 11회 우승했으며 전북 현대의 이동국, 수원 삼성의 오범석 선수와 같은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키워내 왔다.


오광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고의 명문인 포철고에 축구부, 야구부가 새롭게 창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 축구와 야구가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교체육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규 포철고 교장도 “포철고에 축구부와 야구부가 생긴 것은 무척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그동안 포철고가 추구해온 ‘지, 덕, 체’가 조화로운 새 시대의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신념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며 학교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2. 2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3. 3내란 전담재판부
    내란 전담재판부
  4. 4미스 핀란드 눈찢기 논란
    미스 핀란드 눈찢기 논란
  5. 5손흥민 토트넘 이별
    손흥민 토트넘 이별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