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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수단, '헬기 구조 의혹' 김석균 전 해경청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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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더팩트 DB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더팩트 DB


특수단, 출범 40여일 동안 100여명 불러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세월호 참사 당일 '헬기 이송 지연' 의혹을 받는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대검찰청 산하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은 27일 김 전 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날 특수단은 김 전 청장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구조됐지만 응급 상태에 있던 임 모 학생 대신 김수현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헬기를 타게 된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조위에 따르면 참사 당일 맥박이 뛰는 상태로 오후 5시 24분께 발견된 임 군이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4시간 41분이 걸렸다. 당초 계획대로 헬기가 이용됐다면 20여 분 정도가 걸리지만, 경비정 P정 등 3차례 배를 갈아타며 시간이 지연됐다.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더팩트 DB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더팩트 DB


세월호 참사 당시 당국의 대처 과정 전반과 사실관계 등을 원점부터 따져보고 있는 특수단은 지난달(11월) 11일 공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김 전 청장, 김문홍 전 목포해양경찰서장 등 전·현직 해경 직원을 비롯해 고소·고발인, 참고인 등 100여명에 대한 조사를 이어왔다.

전날(27일)에는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 당시 1등 항해사였던 강모 씨를 조사하기도 했다.

인천 해양경찰청 본청·서해지방경찰청·목포해양경찰서, 감사원도 압수수색했다.

happ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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