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5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박범계 "윤석열 '댓글수사'로 좌천때 曺 내게 사표만류 부탁"

연합뉴스 서혜림
원문보기
"대단히 서운…항상 빼들고 있는 수사의 칼, 헌법 원칙에 안 어울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이동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8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대단히 서운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의 찬성 토론자로 나서서 윤 총장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이후 좌천됐을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얽힌 일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윤 총장이 대구고검과 대전고검으로 좌천됐다고 소개한 뒤 "(사법연수원 동기로) 윤 총장의 성격을 너무나 잘 아는 저는 불 보듯 뻔하게 (그가) 사표를 낼 것으로 예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조 전 장관이 저에게 전화를 했다. 어떠한 경우에도 좋은 검사가 사표를 내게 해서는 안 된다는 당부와 부탁이었다"며 "제가 페이스북에 글을 쓰고자 한다고 했더니, 이왕 쓰는 김에 단단히, 호소하듯이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간곡한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윤석열 형'으로 시작되는 절절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조 전 장관이 리트윗을 했다"며 "그렇게 지켜진 윤석열 검사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 윤 총장은 '윤석열표 수사'를 하고 있다"며 "대단히 섭섭하다"고 거듭 언급했다. 이어 "수사의 칼날은 칼집과 같이 가야 한다"며 "언제나 빼 들고 있는 수사의 칼은 윤 총장이 신봉하는 헌법상의 원리인 과잉금지의 원칙, 비례성의 원칙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무제한 토론 나선 민주당 박범계 의원(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19.12.28 jeong@yna.co.kr

무제한 토론 나선 민주당 박범계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19.12.28 jeong@yna.co.kr



hrse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우생순 언니들이 돌아왔다
    우생순 언니들이 돌아왔다
  2. 2신태용 감독 논란
    신태용 감독 논란
  3. 3야구 선수 영입
    야구 선수 영입
  4. 4음저협 회장 이시하
    음저협 회장 이시하
  5. 5학생인권조례 폐지
    학생인권조례 폐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