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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SEN=박소영 기자] 영국 영화감독 샘 멘데스가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27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샘 멘데스는 영화 ’1917’, ’007스펙터’ 등을 만든 공로를 인정 받아 연례 명예 리스트에서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그와 함께 영화감독 스티브 맥퀸과 여배우 올리비아 뉴턴 존이 기사로 추대받았다. 스티브 맥퀸 역시 영화계에 세운 공로를 인정 받았고 올리비아 뉴턴 존은 연예 활동 외에 암 연구와 봉사한 공로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도 전쟁 성폭력 방지 이니셔티브'(PSVI)를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데임' 작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샘 멘데스 역시 경으로 올라갈 거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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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부터 작품 활동을 펼친 샘 멘데스는 1999년 ‘아메리칸 뷰티’, 2002년 ‘로드 투 퍼디션’, 2005년 ‘자헤드 그들만의 전쟁’, 2008년 ‘레볼루셔너리 로드’, 2009년 ‘어웨이 위 고’, 2012년 ’007 스카이폴’, 2015년 ’007 스펙터’, 2019년 ‘1917’을 연출했다.
1989년 영국 비평가협회 써클 극장 어워드: 유명한 신인상을 시작으로 1998년 토니상, 1999년 골든 글로브상, 1999년 아카데미 감독상, 1999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등을 휩쓸었다. 2005년에는 디렉터스 길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1917’로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이들과 함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조커’의 토드 필립스,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가 후보로 선정됐다.
이 외에 샘 멘데스는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과 2003년 결혼해 2011년 이혼한 이슈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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