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5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포토라인 선 조국… 지지자들 “무슨 구경 났냐?” 분노

한국일보
원문보기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6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6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6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6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한 26일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법정 출입구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한 26일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법정 출입구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6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법원 입구로 모여든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은 열정적으로 조 전 장관을 ‘수호’했다. 조 전 장관이 출석하기 한 시간 전부터 목청껏 “조국 수호”를 외치다가 “여기(법정 앞)에서 구호를 외치면 안 된다”는 법원 직원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취재진을 향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법원 출입구 앞에 취재진이 포토라인을 설치하려 하자 “무슨 구경 났냐?”, “(포토라인 위치를 표시한)A4 용지 떼라!”고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피의자 및 사건 관계자에 대한 공개소환은 지난 10월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수사를 앞두고 검찰이 전면 폐지한 바 있으나 법원 적용을 받지 않는다.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한 26일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법정 출입구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한 26일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법정 출입구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한 26일 조 전 장관의 지지자가 법정 출입구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서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한 26일 조 전 장관의 지지자가 법정 출입구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서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한 26일 보수단체 회원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 이한호 기자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석한 26일 보수단체 회원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 이한호 기자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조 전 장관의 구속을 주장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의 목소리도 들렸다. 한 보수단체 회원은 조 전 장관의 지지자들과 자리 다툼을 하다 펜스를 밀치며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4시간 20분간의 영장심사를 마치고 오후 2시 50분 법정을 나섰다. 심사 시작 전 짧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것과 달리 말없이 차량으로 직행했다. 조 전 장관은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대기한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26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 앞에서 조 전 장관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구속 수사 찬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7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알고도 수사기관에 알리지 않고 감찰을 중단한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26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 앞에서 조 전 장관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구속 수사 찬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7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알고도 수사기관에 알리지 않고 감찰을 중단한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26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 앞에서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이 구속영장 기각과 검찰개혁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26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 앞에서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이 구속영장 기각과 검찰개혁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영장심사가 진행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앞에서 자유의바람, 자유대한호국단 등 관계자들이 '조국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영장심사가 진행된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 앞에서 자유의바람, 자유대한호국단 등 관계자들이 '조국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2. 2임종훈 신유빈 만리장성 격파
    임종훈 신유빈 만리장성 격파
  3. 3정청래 이재명
    정청래 이재명
  4. 4삼성화재 9연패
    삼성화재 9연패
  5. 5경도를 기다리며
    경도를 기다리며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