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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3000만원 이하 자영업자, 빚 갚을 능력 더 떨어졌다

이데일리 원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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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전년대비 대출 증가율 둔화됐지만
고금리대출 비중, 여타 자영업자 2.6배 수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저소득 자영업자가 빚을 갚을 능력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저소득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이자상환부담률은 23.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말 19.6%, 2018년 말 22.2%보다 증가한 것으로, 저소득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것이다. 저소득 자영업자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이면서 대출금액이 5억원 이하인 자영업자로 분류했다.

저축은행, 대부업 등 고금리대출을 이용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저소득 자영업자의 고금리대출 비중은 12.4%로 전체 자영업자(5.3%)의 2.3배 수준이다.

신용등급 7~10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자 비중이 6.8%로 여타 자영업자(3.5%)에 비해 크게 높아서다.

다만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올 3분기 기준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증가율은 12.1%(전년 대비)로 전년 같은 기간(21.6%)에 비해 감소했다. 대출금액은 51조8000억원 규모로 전체 자영업자 대출(670조6000억원)의 7.7% 수준이다.

△저소득 자영업자의 고금리대출업권

△저소득 자영업자의 고금리대출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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