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늘(24일) 하얀 눈이 아닌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뿌연 성탄절이 예상됩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거리는 성탄절을 알리는 장식들과 인파로 붐빕니다.
눈을 기대한 사람이 많지만 눈 대신 뿌연 미세먼지가 찾아와 시야를 가렸습니다.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은 먼지에 갇혀 답답하기만 합니다.
[박민영/경기 의왕시 : 크리스마스라서 눈을 기대했는데 미세먼지가 이렇게 좀 심하다고, 마스크를 일부러 안 했거든요. 데이트 때문에. 근데 마스크를 할 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전국의 초미세먼지 최고 농도는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62마이크로그램, 경기 63, 충북 68로 '나쁨' 수준을, 세종은 84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대기 상층 제트기류가 평소보다 북쪽에 머물면서 찬 공기를 막고 있는 동안 이동성 고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대기가 정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는 데다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좀처럼 대기질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비교적 따뜻한 겨울 기온에 미세먼지 공습이 잦아지는 현상은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세종과 충청에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황지영)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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