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이 된 김기수 위원의 첫 출근을 저지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김 위원이 세월호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며 임명 전부터 반발해 왔는데요,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를 조사하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사무실 앞에 유가족들이 모였습니다.
한국 당 추천으로 비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김기수 위원의 첫 출근을 저지하기 위해섭니다.
[홍영미 / 세월호 참사 유가족 : 자유한국당이 추천하고 정부가 동의한 김기수의 사회적 참사 특조위 비상임위원 임명을 결사반대한다.]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인 '프리덤 뉴스'를 운영하는 김 위원은 임명 전부터 유가족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프리덤 뉴스'는 지난 2016년부터 세월호 유족들을 비판하는 영상을 다수 올렸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하는 극단적인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김 위원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최근엔 특조위 활동에서 배제해달라는 기피 신청까지 냈습니다.
[한홍덕 / 세월호 참사 유가족 : 세월호를 교통사고라고 단정 짓고 침몰 원인 규명이 끝났다고 주장하는 김기수에게 사참위 조사 내용 한 줄도 읽게 할 수 없다.]
유족들이 출근을 저지하자 한때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일단 김 위원이 돌아가면서 실랑이가 마무리됐습니다.
김 위원은 논란이 된 기사들은 다른 논설위원이 올린 거고 자신은 비상임위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년간 활동하게 되는 김 위원은 참사 관련 조사 정보나 참고자료를 공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특조위는 오는 31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유가족들의 기피 신청을 정식 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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