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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류현진 쟁탈전 본격화… 최대 7개 구단서 영입경쟁

조선일보 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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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이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행선지를 정하면서 남아있는 FA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류현진(32)을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영입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현지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23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현재 류현진 영입을 위해 6∼7개 구단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트위터에 "201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류현진은 현재 FA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류현진을 FA 시장에 남은 최대어 투수라고 분석하며 "최소 6개 구단이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썼다.

헤이먼이 언급한 구단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소속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사우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3개 팀과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다. 존 헤이먼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류현진 더비' 참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USA투데이의 봅 나이팅게일도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인 팀을 7개 팀으로 분석했다. 나이팅게일은 트위터에서 "7팀이 FA 선발 류현진 측과 대화 중이다. 카이클을 놓친 2개 팀도 류현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의 영입 조건을 '4년간 8000만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 류현진으로서는 기간과 계약 총액을 키우는 것이 유리하다. 지난 21일에는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경쟁력 있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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