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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플로리다주로 출발하기 전 NDAA 서명식을 진행했다. 7380억달러 규모의 NDAA에는 우주군 창설을 비롯해 병력 급여 3.1% 인상 및 12주 유급 육아휴가 보장 등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전 연설에서 “어느 국가도 (미국의 국방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7380억달러는 우리 군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라고 했다. 특히 “나의 서명으로 여러분은 우주군의 창설을 보게 될 것이고 이는 엄청난 순간”이라고 했다.
새 NDAA에서 주목되는 점은 주한미군 규모를 현행 2만8500명 이하로 줄이는 데에는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미국의 안보 이익에 부합하고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협의가 될 경우 주한미군 감축을 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기는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꺼낼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새 NDAA는 국방장관으로 하여금 한국·일본의 미군 주둔 관련 기여를 평가한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토록 함으로써 과도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가능성을 견제했다. 북한과 거래하는 개인 및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를 의무화하는 등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조항도 삽입됐다.
워싱턴 | 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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