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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KCC 감독이 3연승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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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양 김진엽 기자] “가혹하리만큼 일정이...”

최근 3연승을 구가하고 있는 전창진 KCC 감독이 오리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KCC는 22일 오후 3시부터 고양체육관에서 오리온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를 치르는 중이다.

KCC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한동안 하락세였지만 3경기에서 연속으로 승전고를 울리며 분위기를 반등했다. 하지만 전창진 감독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주축들의 부상과 빡빡한 일정 때문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전 감독은 “이대성을 포함해 송창용까지 올해 남은 경기에 뛸 수 없다”며 “뛸 수 있는 인원들이 자꾸 줄어든다”며 녹록지 않은 전력 구상에 한숨을 내쉬었다.

일정까지 빡빡하다. 이번 경기에서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한 전적을 유지하고 있는 오리온을 만났는데, 공교롭게도 오리온과의 맞대결을 전부 원정으로 치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홈 앤드 어웨이로 무대를 이동해서 치러야 했지만 일정상 3라운드까지 전부 고양에서 오리온을 상대해야 했다.


최근 일정도 타이트하자는 점이 전 감독의 고민을 더욱 무겁게 한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4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선수 구상도 어려운데 가용 자원들의 체력 문제도 떠오른 것. “스케줄이 참...”이라며 운을 뗀 전 감독은 “가혹하리만큼 일정이 빡빡하다”고 말했다.

어려운 여건임에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현재 3위지만 1경기 차이로 순위 간격이 좁다.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선수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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