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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 도심서 '하명수사' 등 국정농단 규탄

파이낸셜뉴스 최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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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자유한국당은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50분까지 약 2시간 20분동안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울산점 정문 앞에서 '문(文)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를 열었다.

한국당은 집회에서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관련 하명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거액 대출 의혹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공세를 펼쳤다.

이날 집회에는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갑윤·이채익·박맹우 국회의원, 김기현 전 울산시장, 6·13지방선거 출마자, 내년 총선 예비후보와 당원·지지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울산부정선거 원천무효', '문 정권 국정농단 몸통 밝혀라'고 적힌 피켓과 태극기·성조기를 손에 들고 "문 정권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심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는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며 "옛날에는 안보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는거 아니야?'하고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두번째 책무는 경제를 살려내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게 해야 하는데 문 정권은 경제를 폭망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업도시였던 울산은 정유·자동차·조선업 모든 산업이 완전히 고꾸라졌다"며 "경제를 폭망으로 이끈 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갑윤 울산시당위원장도 "무능한 정권이 우리 국민들의 삶을 완전히 망치고 있다"며 "반드시 문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울산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황교안 대표는 국회 상황과 몸 상태 등을 고려해 불참했다.


경찰은 집회에 따라 3개 중대 200여 명의 경력을 집회장 인근에 배치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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