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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표창장 논란' 최성해 총장, 가짜 학위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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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19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이 허위라며 학교법인에 총장직 박탈을 요구했다. 사진은 최 총장 / 더팩트DB

교육부가 19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이 허위라며 학교법인에 총장직 박탈을 요구했다. 사진은 최 총장 / 더팩트DB


5개 중 3개 허위…교육부, 총장 면직 요구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위 5개 가운데 3개가 허위로 확인돼 교육부가 학교법인에 총장직 박탈을 요구했다.

교육부는 19일 최 총장의 학위를 조사한 결과, 단국대 학부 수료·템플(Temple)대 MBA과정 수료·워싱턴침례대 박사 학위 등 모두 3개가 허위라고 밝혔다.

최 총장은 교육부에 총장임면보고, 임원취임승인요청, 대교협임원취임승인요청 등의 자료를 제출하면서 허위 학력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양대 표창장에도 '교육학 박사'로 기재해 발급했다.

교육부는 해당 대학에 사실 관계를 조회하고 한국연구재단의 해외 학위 조회 서비스 등을 활용해 학위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한 뒤, 최 총장과 이사에 대한 징계를 현암학원 측에 요구했다.

조사결과는 30일의 재심 신청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 총장이 사립학교법 제58조 제1항 제6호가 정한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총장에 임명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최 총장의 면직을 요구하기로 했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를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논란에 불을 붙인 핵심 인물이다. 당시 조 전 장관 부부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회유 전화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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