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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R&D 투자 86조… GDP 대비 세계 1위권

동아일보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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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은 세계 5위권… 민간이 65조

전자-컴퓨터-제약 등에 절반 투입
지난해 한국의 국가 연구개발(R&D) 투자액은 85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금액 비중은 4.81%로 세계 1위권으로 평가됐지만 연구원 1인당 연구개발비는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등 민간 분야가 정부의 3배가 넘는 R&D 금액을 투자하고 그 절반이 전자, 컴퓨터, 제약, 항공우주 등 소위 ‘하이테크 산업’에 몰리며 혁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연구개발활동조사’ 결과를 18일 오후 개최된 제1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R&D 금액 총액은 세계 5위권으로 평가됐다. 재원은 기업 등 민간이 77%인 65조 원을 차지해 21%인 정부 및 공공 재원을 누르고 국가 R&D를 이끌고 있음을 다시 확인시켜 줬다.

산업 가운데 50% 이상은 전자와 컴퓨터, 항공우주, 제약 등 R&D 집약적인 하이테크 산업에 투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미국(45%), 일본(30%)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체 투자의 85% 이상은 응용과 개발 연구로, 실용적, 산업적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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