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4.3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심재철 "`4+1` 제도 바꿔서 의석 도둑질하려 해…선거법 맞짱 TV토론하자"

매일경제 김형준
원문보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선거제 개혁안 협의와 관련해 "석패율, 연동형 캡, 이중등록제, 인구기준 변경 등 온갖 꼼수들을 동원해 밥그릇 하나라도 더 빼앗아 먹으려는 탐욕의 아귀다툼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민생을 챙기고 경제 회생에 필요한 법안들이 국회에 묶여있는 건 탐욕에 눈이 먼 더불어민주당과 좌파정당들 때문"이라며 이처럼 발언했다.

이어 "제도를 바꿔서 의석 도둑질을 하려는 좌파의 모습이야말로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반민주적 작태"라면서 "꼼수, 야바위, 편법 등 온갖 무리수를 동원한 좌파 연합세력의 국정 농단이 그야말로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나락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4+1'이라는 좌파연합의, 대한민국을 망치는 저주의 선거법 개정 시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며 "한국당은 현행대로 253석(지역구), 47석(비례대표)으로 가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 원내대표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향해 "선거제도에 관해 맞짱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심 원내대표는 "제1야당을 배제한 채 선거법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전 국민 앞에서 왜 선거법을 개정해야 하는지, 어떻게 바꾸려는 것인지, 국민은 누구의 의견을 더 존중하는지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정훈 은퇴 롯데
    정훈 은퇴 롯데
  2. 2카카오 폭발물 협박
    카카오 폭발물 협박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롭 라이너 부부 피살
    롭 라이너 부부 피살
  5. 5드림 윈터투어
    드림 윈터투어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