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8 °
YTN 언론사 이미지

문 대통령, 국회의장 출신 정세균 '삼고초려'...험난한 청문회 예고

YT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문 대통령 "정세균 후보자, 고마운 결단 해줬다"
비상한 각오로 모셨다며 정세균 총리 후보자 예우
정세균 후보자 "경제 살리기와 통합에 집중"
靑, 7월 무렵부터 정 후보자에게 국무총리직 제안
[앵커] 정세균 후보자는 국회의장 출신으로 국무총리 후보자가 된 첫 사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입법부 수장을 지낸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 걸 주저했다고 밝혔는데요. 야당은 벌써부터 국회를 무시하는 인사라며 험난한 인사청문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총리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고마운 결단을 해줬다고 예우했습니다. 전 국회의장이어서 주저하기도 했지만 경험과 협치의 능력 때문에 비상한 각오로 모실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데 주저함이 있었습니다.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세균 후보자도 문 대통령 발표 직후 경제 살리기와 통합 두 가지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적지 않은 고민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후보자 : 국회의장 출신이기 때문에 적절한지에 대한 고심을 했는데 국민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그런 것 따지지 않을 수 있는 것 아닌가 하고 판단했습니다.] 청와대는 정 후보자에게 지난 7월 무렵부터 국무총리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후보자의 고사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유력해졌다가 시민단체의 반대 등으로 다시 정 후보자에게 그야말로 '삼고초려'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새 국무총리 후보자 앞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놓여 있습니다. 총리 후보자는 국회가 동의해야 임명할 수 있는데 당장 여당은 환영했지만, 야당은 거친 표현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적임자라 판단하며 대통령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환영합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대변인 : 70년 대한민국 헌정사의 치욕이고 기본적인 국정질서도 망각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보여주는 폭거입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현역 의원이 청문회 문턱에서 주저앉은 사례는 없지만, 내년 총선을 코앞에 둔 상황이라 야당은 일찌감치 험난한 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YTN뉴스레터 구독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드려요!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복귀
    손흥민 토트넘 복귀
  2. 2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3. 3전준우 드림카페
    전준우 드림카페
  4. 4멕시코 월드컵
    멕시코 월드컵
  5. 5김호중 성탄절 특사 심사
    김호중 성탄절 특사 심사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