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조국 "유재수 감찰에 정무적 책임…직권남용은 아냐"

더팩트
원문보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박형철·백원우에 책임 전가했다"는 보도 부인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중단은 직권남용이라는 혐의를 부인했다.

조 전 장관 변호인단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당시 조치에 대한 정무적인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다"면서도 "최근 보도 가운데 당시 조 수석이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관과 개별 상의를 했고 책임을 전가하는 취지로 조사 중 진술했다는 내용은 명확히 사실과 다르다"고 일부 언론 보도를 반박했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유 전 부산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다.

변호인단은 "그동안 서울중앙지검 조사에서 (조 전 장관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검찰이 압도적인 수사력을 이용해서 조 전 장관과 가족에 대해 무제한적인 수사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권 행사"라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이번 사건(감찰무마 의혹)의 경우는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비서관으로서의 공적인 업무수행과 관련된 일이고, 언론을 통해 계속 '직권남용에 의한 감찰중단'이라는 잘못된 프레임이 확산되고 있어서, 자신이 알고 기억하는 내용을 충실하게 밝혔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조만간 조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now@tf.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압수수색
    쿠팡 압수수색
  2. 2이재명 해수부 업무보고
    이재명 해수부 업무보고
  3. 3성탄절 강추위
    성탄절 강추위
  4. 4러시아 장성 폭사
    러시아 장성 폭사
  5. 5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