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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면 RYU" 다저스 전략, 류현진은 매번 차선책?

스포티비뉴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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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의 최근 FA 투수 류현진 협상 전략은 계속해서 '누군가가 안 되면'이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코리 클루버, 매디슨 범가너를 놓치면서 류현진에게 손을 내밀 확률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클루버는 16일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텍사스로 향했고, 범가너는 FA로 5년 총액 8500만 달러에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었다.

위 매체는 "클루버와 범가너가 협상 테이블에서 떠났다. 다저스는 두 선수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그리고 양키스와 계약한 게릿 콜에게도 계약을 제안했었다"며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다저스와 류현진이 다시 연결될 상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를 다시 해석하면 다저스는 콜, 클루버, 범가너 중 누구라도 하나 잡았다면 류현진에게 적극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미다. 다저스의 협상 테이블에서 류현진은 그만큼이나 뒷 단계에 있다는 것. 류현진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대우다.

토론토는 다저스의 행보를 눈여겨보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류현진이 자신을 계속 '차선책'으로 생각하고 있는 다저스 대신 토론토를 택할지, 7년간 생활한 LA를 떠나지 않고 잔류할지 주목된다. 아니면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게 또 다른 카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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