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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난 3년간 멤버십·수익 증가 최대 지역은 亞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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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지난 3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가입자수와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1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는 넷플릭스가 내년 1월 회계연도 4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하기에 앞서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 변화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지역별 동영상 스트리밍 수익과 가입자수, 가입자 당 평균 수익 등 정보를 2017년과 2018년, 2019년 3분기(7월 1일~9월 30일)까지 분기별로 나눠 제공했다.

2017년 3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 아태 지역의 수익은 1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입자수는 148% 증가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도 동기간 가입자수가 약 132% 증가했고, 가입자 수익은 105% 늘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동영상 스트리밍 수익이 71% 증가했다. 가입자수는 61%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율의 90%가 미국이 아닌 국외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사가 지난 9월 30일 발표한 총 1억5830만명의 가입자들 중 미국과 캐나다가 차지하는 비중은 6710만명이었다. 이는 2017년 3월 말 5460만 가입자에서 1000만여명 증가한 수치다.

반면, 유럽·중동·아프리카를 통합한 가입자수는 같은 기간 1970만명에서 4740만명으로 급증했다. 라틴 아메리카는 1540만명에서 2940만명으로 두 배, 아태 지역은 470만명에서 1450만명으로 껑충 뛰었다는 설명이다.


CNBC는 월트 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 애플의 애플TV+, HBO 맥스 등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넷플릭스는 국외 시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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