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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타이틀 도전 '변수'…UFC 할로웨이 2차전 추진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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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UFC부산 특별취재팀 김건일 기자]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스, 리카르도 라마스, 앤서니 페티스, 조제 알도, 브라이언 오르테가, 그리고 프랭키 에드가까지.

맥스 할로웨이가 UFC 페더급 정상에 오르기까지 꺾은 선수 명단이다. 전 페더급 챔피언부터 주요 랭커들을 모조리 잡아내며 페더급을 정리하다시피 했다.

페더급 7위 정찬성이 랭킹 2위 오르테가를 꺾으면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은 그래서 나왔다. 오르테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에드가가 대신 투입됐어도 명분을 얻기엔 충분했다.

그런데 할로웨이가 무너지면서 시나리오에 차질이 생겼다. 15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45에서 랭킹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 호주)가 5라운드 종료 3-0(48-47, 48-47, 50-45) 판정승으로 할로웨이를 꺾고 새 챔피언에 올랐다.

할로웨이는 페더급에선 지난 2014년 이후 지지 않고 있었다. UFC에서 두 번째로 긴 1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위대한 챔피언 중 한 명이었다.

UFC는 새로운 도전자를 정해 타이틀전을 추진하기 보다 할로웨이에게 재대결 기회를 주는 분위기.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대회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의 2차전을 다음 호주 대회에서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새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또한 "호주에서 할로웨이와 재대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1월 코너 맥그리거, 2월 존 존스, 그리고 4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까지 슈퍼스타들이 2020년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아직까지 호주 대회는 없다. 화이트 대표는 "호주는 엄청난 시장"이라며 대회 개최를 공언했다. 계획 대로 호주 대회에서 두 선수의 재대결을 추진한다면 다음 페더급 타이틀전은 2020년 하반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UFC부산 특별취재팀 김건일 기자<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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