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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스 권성윤·정한민·오민규 프로 계약으로 ACL 보강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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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FC서울이 산하 유스 서울 오산고등학교에서 프로직행하는 3명의 우선지명 선수들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권성윤(18), 정한민(18), 오민규(18)가 그 주인공이다.

권성윤은 FC서울 육성시스템이 키워낸 공격 자원이다. 각급 연령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축구 재능을 인정 받았고, 최근 치러진 2020 AFC U-19 챔피언십 예선무대에도 승선해 대한민국의 본선 진출권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 올 시즌 치러진 춘계고교연맹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오산고의 첫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측면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한 권성윤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탈압박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정한민은 슈팅력과 득점력이 뛰어난 파괴력 있는 스트라이커로 주목 받는 선수다. 오산중, 오산고를 거치며 U-17, U-18 대표에도 선발됐을 뿐 아니라 권성윤과 함께 2020 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해 득점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본선 진출을 도왔다. 특히 올 시즌 춘계고교연맹전에서는 혼자서만 9득점을 기록하며 오산고 우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오민규 역시 뛰어난 윙플레이어 자원이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가 강점이며 위협적인 크로스 능력도 보유했다. 오산고 시절 주 포지션이었던 측면 공격은 물론 측면 수비자원으로서의 잠재력도 뛰어난 멀티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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