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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발된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한국당, 오늘 장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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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어제 오후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을 시작으로 진통을 겪다가 무산됐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도 실패했는데, 한국당은 오늘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어 청와대·여당을 겨냥한 여론전을 벌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본회의가 다음 주에는 열릴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어제저녁까지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는 16일, 월요일 오전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다시 소집해둔 상황입니다. 여야가 합의점을 찾아오라는 건데,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두고 주말 동안 물밑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사실상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일인 17일까지 선거법을 처리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주말 사이 협상안을 만들어 16일 본회의에서 상정한 뒤, 다음 임시회 때 표결에 부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협상을 주도하는 민주당으로선, 4+1 협의체나 한국당의 이해관계를 각각 어디까지 수용해야 하는지가 고민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내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방향 등 향후 대응 방법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잠시 뒤 12시에 국회 본관 앞에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준연동률 비례대표 의석 제한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앵커] 한국당은 잠시 뒤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고요? [기자] 이른바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10월 이후 2달 만에 열리는 장외집회입니다. 한국당은 잠시 뒤인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엽니다. 오늘 집회 이름은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로 정했습니다. 한국당은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감찰 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을 권력형 비리로 겨냥하고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20대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한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을 반대하며 여론전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국당은 집회가 끝나면 청와대로 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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