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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불확실성 사라졌다"...英 '보수당 압승' 전망에 파운드 급등

조선일보 유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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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 시각)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고 BBC가 같은 날 보도했다.

파운드화는 2016년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된 이후 약세 기조를 이어왔다. 앞서 지난 10월 말 브렉시트 시한을 앞두고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1.20 달러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총선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이 과반 의석(326석)을 훌쩍 뛰어넘는 36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파운드화가 3%가량 급등한 1.35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파운드-유로 환율 역시 3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파운드화 급등 원인에 대해서는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온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불확실성이 축소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보리스 존슨 총리의 보수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장 내년 1월 말 예정대로 브렉시트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UBS 자산운용의 딘 터너 이코노미스트는 BBC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은 시장이 간절히 원했던 ‘분명성’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환영했다. 폴 데일스 캐피털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보수당이 과반을 획득하면 수주 내 브렉시트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노 딜' 브렉시트 위험이 사라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불확실성이 줄면서 기업 투자도 어느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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