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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수단, 10시간째 감사원 압수수색 중(상보)

머니투데이 하세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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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4년 감사원의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부처 감사자료 확보 차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출범 각오와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검찰청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출범 각오와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세월호 참사 관련 감사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12일 감사원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특수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서울 종로구 감사원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감사원의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부처 감사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감사원은 감사 결과 2014년 10월 여객선 안전관리·감독 부실과 사고 초동대응 미숙을 이유로 당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인사 조치하라고 해양수산부에 통보했다.

하지만 감사 결과에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에 대한 조사·지적사항이 포함되지 않았고, 시간과 인력의 제약으로 불충분한 감사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수단 출범 전까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와 조사는 총 6차례 이뤄졌다.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 국회 국정조사, 3번의 조사위원회 구성 등이다.


앞서 대검찰청은 지난달 6일 세월호 침몰 사건을 둘러싸고 남아있거나 새롭게 제기된 의혹 모두를 규명하기 위해 특수단을 설치, 재수사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약 5년7개월 만이었다.

특수단은 지난달 22일 해양경찰청 본청과 서해지방해경청 등을 상대로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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