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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지훈 6주기…그리운 만능엔터테이너 '투투→듀크→예능인→뮤지컬배우'[종합]

스포티비뉴스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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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듀크 출신 고(故) 김지훈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

김지훈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당시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향년 40세.

1973년생인 김지훈은 고등학생 때 교내 중창단 써클리트와 밴드부 보컬로 활동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갔다. 그러다 '제3회 KBS 청소년 창작가요제'에서 '지나간 순간은 찢겨진 가슴 되어'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업계 관계자 눈에 들었다.



끼를 증명한 김지훈은 당시 밴드 활동을 함께 한 오지훈, 유현재와 객원 멤버로 황혜영을 영입해 그룹 투투를 결성, 1994년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투투는 '일과 이분의 일'로 각종 상을 휩쓸고 큰 인기를 얻었다.

제대 후인 1997년에는 '익숙해진 슬픔'으로 솔로로 활동, 1999년에는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했다. '스타리안' '파티 투나잇' 등 히트곡을 남기면서 그의 보컬과 음악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그러면서 김지후은 '동거동락' '서세원쇼' '브레인 서바이벌'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재치와 입담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지훈은 시트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맛깔나는 연기도 선보였다. 특히 2009년부터는 뮤지컬 '위대한 쇼' '스타마니아' 등 뮤지컬 배우로도 남다른 두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 큰 사랑을 받은 김지훈. 그런 가운데,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개인적인 가정사로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해당 여파로 그는 결혼 2년 만에 협의 이혼, 안타까움을 샀다.

일련의 사태들로 김지훈은 우울증을 앓았고,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지 어느덧 6년.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를 그리워하고 추모하고 있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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