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빛 이용' 미세먼지 측정기술, 한국-영국 협력키로

연합뉴스 이광철
원문보기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한국시간) 영국 국립물리연구소와 차세대 미세먼지 감시·측정장비인 차등흡광검출시스템의 기술협력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현지에서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차등흡광검출시스템은 야간에도 적외선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처럼 발전소, 소각장 등 사업장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1km 내외의 거리에서 빛을 이용해 원격으로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가 보유한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분광학 측정 분야의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등흡광검출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되면 미세먼지 유발사업장에 단속 공무원이 들어가지 않고도 측정차량을 이용해 사업장 밖에서 실제 배출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년 5월께 영국 국립물리연구소와 공동으로 석유정제업 등 우리나라 대규모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등흡광검출시스템을 활용한 감시도 추진할 예정이다.

차등흡광검출시스템을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차등흡광검출시스템을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차등흡광검출시스템을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차등흡광검출시스템을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2. 2조지호 파면 결정
    조지호 파면 결정
  3. 3손흥민 토트넘 이별
    손흥민 토트넘 이별
  4. 4신안산선 공사장 사고
    신안산선 공사장 사고
  5. 5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전 충남 행정통합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