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지훈이 '컬투쇼' 레전드 사연에 응답했다.
10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신곡 '360'으로 돌아온 박지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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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캡처 |
박지훈이 '컬투쇼' 레전드 사연에 응답했다.
10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신곡 '360'으로 돌아온 박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훈은 "게임덕후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DJ 김태균의 말에 "게임 진짜 좋아한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유민상은 "예전에 정해인 씨랑 게임을 해본 적이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잘생긴 사람들이 하는 게임이냐. 저도 배우들이랑 같이 한 적 있는데 취미 삼아 하시는거라 레벨이랑 점수가 높지는 않더라"고 말했고, 박지훈은 "멤버들이랑 같이 했을 때는 상위 1%까지 갔었다. 정말 게임만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컬투쇼'의 전 여자친구와 현 여자친구가 박지훈으로 대동단결 된 레전드 사연 후기도 도착했다. 박지훈은 "사연을 들어봤다"며 "상품으로 냉장고 받아간 사람이다. 냉장고 진짜 좋다. 양문형에 회색이라 예쁘고, 덕질만 했는데 냉장고 하나가 뚝딱이다. 이게 바로 박지훈 창조경제 아닐까.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은 전남친은 박지훈 씨를 닮지 않았다. 사연 나가고 자의식 과잉 된 모습이 보기 싫더라"고 사연 당사자가 직접 보낸 후기를 읽어 폭소를 더하기도 했다.
이에 박지훈은 "정말 죄송하다고 하기도 그렇고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오는 21-22일 팬콘을 개최한다. 그는 "콘서트 스포라면 귀여운게 많다. 요즘에는 멋있는 것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서 귀여운 것을 담았다"며 "걸그룹 커버는 생각 안해봤다. 도전을 해보고 싶기는 하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훈의 신곡 '360' 강렬한 퍼포먼스와 절제된 섹시함을 가진 강렬한 곡. 그는 "저의 앨범 컨셉트가 0도는 맑고 순수한 모습, 180도는 현재의 모습, 360도는 섹시한, 뒤바뀐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담았다. 물신이 있는데 비를 맞으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컬투월드'라는 코너도 이어졌다. 박지훈은 '저장하고 싶은 CF는?'으로 휴대폰을 꼽았다. 이어 함께 아버지 배우로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는 조진웅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훈은 "선배님이 76년생이시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이기도 하고 아버지 같은 듬직한 역할 잘 어울리실 것 같아서 저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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