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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패러디물 '펑수' 등장에 저작권 논란…"일회성" 해명

뉴시스 안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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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유튜브에 캐릭터로 등장
이름과 외모, 특기까지 '펭수' 닮은꼴
혁신처 "박람회 홍보차원 활용" 해명
[서울=뉴시스]지난달 22일 인사혁신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펑수 캐릭터 영상. 2019.12.09. (사진 = '인사처TV' 캡처)

[서울=뉴시스]지난달 22일 인사혁신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펑수 캐릭터 영상. 2019.12.09. (사진 = '인사처TV' 캡처)


[서울=뉴시스] 김지현 안채원 기자 = 인사혁신처(인사처)가 행사 홍보 영상에 인기 캐릭터 펭수를 패러디한 '펑수'를 등장시켜 저작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처는 행사 홍보를 위한 일회성 이벤트였다고 해명했다.

9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인사처는 지난달 22일 유튜브 채널 '인사처TV'에 '도와주세요 선배님'이라는 제목의 2분30여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 펑수는 자신을 '인사처 수습직원'이라고 소개하는데 이름, 외모, 특기까지 펭수와 닮은 꼴이다.

온라인 상에서 펭수의 저작권 침해 요소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인사처는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개최 중인 '2019 공직박람회' 홍보 차원에서 펭수를 패러디한 펑수가 등장하는 영상물을 고안했다고 설명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박람회 홍보를 위해 펭수의 인지도를 활용하는 차원이지 펭수라는 캐릭터를 베껴서 인사처 캐릭터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처의 공식 캐릭터로 (활용)하겠다는 건 비판의 소지가 있겠지만 행사 홍보를 위해 일회성으로 활용한 것"이라면서 "또 (인사처가) 중앙부처 중 (출범) 5년 밖에 안 된 신생 부처이다 보니 다른 부처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 펭수라는 트렌디한 아이템을 (활용)하려고 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EBS는 공식적으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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